[내일날씨] 전국 장맛비…천둥.번개 동반ㆍ수도권 최고 150mm

입력 2018-06-29 19:33

주말인 내일(30일)은 장마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비가 내린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

전국에 40~10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충남서해안, 남해안, 제주도 산지는 150mm 이상의 특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 보인다.

기상청은 "최근 강수가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집중됨에 따라 비 피해가 커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강릉 21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광주 23도, 부산 2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강릉 26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광주 28도, 부산 25도 등이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