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아트 디오스’, 지구촌 주방문화 선도한다

입력 2008-04-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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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DA(Digital Appliance)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 냉장고사업부장 박찬수 상무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 디오스 신제품 및 전략발표’ 행사를 가졌다.

LG전자 DA(Digital Appliance)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은 “올해 아트 디오스는 스타일리시 디자인과 스마트 테크놀러지를 집약시킨 고객 인사이트의 결정판”라며 “LG생활가전의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전세계 주방 문화 선도하는 글로벌 톱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06년에 업계 최초로 순수 예술을 생활가전에 접목한 데 이어 ▲에너지 효율제고를 통한 환경보호(Eco Friendly), ▲인체공학적인 편리성 및 가치 증대(Ergonomic Caring), ▲세련되고 미학적인 프리미엄 이미지(Emotional Appeal) 등 생활가전 제품 아이덴티티인 ‘3E’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공개한 2008년형 ‘아트 디오스(Art DIOS)’ 신제품 총 30여 종을 5월부터 판매한다.

LG전자는 2006년 8월 업계 최초로 순수예술을 생활가전에 접목했으며, 올해 더욱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한 3세대 ‘아트 디오스’를 공개했다.

하상림(서양화가), 함연주(조형예술가) 등 국내 예술작가 뿐 아니라 스티븐 메이어스(Steven N. Meyers), 버나드 오뜨(Bernard Ott), 주디스 맥밀란(Judies K. Macmillan) 등 해외 작가들이 신제품 디자인에 참여했다.

하상림 꽃 패턴을 적용한 아트 디오스는 냉장고 내부 뿐 아니라 전면 패널의 꽃잎 부분에도 LED 조명을 적용해 간접조명 효과까지 더했다.

‘스와로브스키(SWAROVSKI)’ 크리스탈과 LED 조명이 더해져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아울러 LG전자는 ‘Counter Depth’ 냉장고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680리터급인 ‘아트 슬림 610시리즈’를 선보였다.

‘Counter Depth’ 냉장고는 냉장고 깊이를 전세계 주방 가구 표준 깊이인 610mm로 줄인 세미 빌트인 가전으로서 북미, 유럽 등 빌트인 시장이 성숙한 선진 시장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다.

과거 타사 제품이 단순히 깊이를 맞추기 위해 용량이 줄어든 반면, ‘아트슬림 610’시리즈는 초슬림 단열 부품, ‘3세대 멀티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등을 적용해 깊이를 80mm 가량 줄이면서도 냉각성능ㆍ소비전력ㆍ소음수준의 저하없이 용량을 유지한다.

디자인 영역을 냉장고 전면 패널에서 설치공간까지 확대함으로써 주방가구와 조화를 이루고,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가장 선호도가 높은 680리터급 모델을 대거 선보여 국내에서도 호응이 기대된다.

디자인과 기능을 차별화한 30여 종(680리터급)을 기존 제품 대비 큰 차이가 없는 140만원대~290만원대(출하가 기준)에 판매할 계획이다.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새로운 시도도 눈에 띈다. 세계 최초로 PDP 후면판 기술의 하나인 ‘에칭’ 기법을 냉장고 디자인에 적용했다. ‘스테인레스 에칭’ 기술을 적용, 스테인레스 소재에 하상림 작가의 꽃 패턴을 새긴 후 강화유리로 특수 마감해 기존의 스테인레스 냉장고와 달리 고급스럽고 화려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업계 처음으로 가로 폭 약 45cm의 와이드형 홈바를 적용했으며 전면 패널과 동일한 강화유리를 적용한 일체형 디자인을 강조했다.

LG디오스 냉장고는 공기, 온도, 수분 등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냉각방식인 ‘세이브 쿨링(Save Cooling)’ 기술을 적용했다.

내부 온도편차를 1.5도 이내로 줄이고, 85% 이상 고습을 유지하며 특히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야채실은 음식 산화 방지를 위해 밀폐율 99%의 진공상태로 유지시켜준다.

또 제빙기를 문에 부착한 ‘도어형 오토아이스메이커(자동제빙기)’는 냉동실 실사용 공간을 넓힐 뿐 아니라 홈바에서도 직접 얼음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냉각기능을 구현하는 핵심부품인 ‘3세대 멀티 인버터 리니어(Linear) 컴프레서’를 탑재해 소비전력도 세계 최저 수준(750리터 기준)인 26.9킬로와트(kWh)로 낮췄다.

한편 LG전자는 2008년형 신제품 컨셉에 맞춰 5월부터 ‘My Better Life DIOS’ 캠페인을 시작한다.

‘My Better Life DIOS’ 캠페인에는 2008년형 디오스를 통해 보다 나은 삶(Better Life)을 제공하고자 하는 브랜드 가치를 반영했다.

특히 배우 김희애씨와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 어머니가 디오스를 활용하는 실제 생활 모습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보여줄 예정이다.

자신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언제나 아름답고 야무진 김희애씨는 ‘자기자신편’을 통해 디오스와 함께 자신의 삶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어머니편’에서는 김연아 선수를 위해 항상 좋은 먹거리를 고민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국내 및 글로벌 냉장고 시장에서 각각 8439억원, 35억 달러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시장에 출시된 아트 디오스가 유럽, CIS, 중동ㆍ아프리카, 중국 등에서 호응을 얻고 있고 3도어 냉장고 등 프리미엄 냉장고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아트 디오스는 지난해 LG전자 양문형 냉장고 국내 판매량의 70%, CISㆍ동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는 출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20%까지 성장, 프리미엄 대표 냉장고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도 30여 개 국가에 아트 디오스 모델을 지속 출시함으로써 아트 디오스 냉장고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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