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장중 2300선이 무너졌다.
29일 오전 11시 0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6.76포인트(-0.72%) 내린 2297.3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1732억 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8억, 963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44포인트(0.49%) 오른 2325.60에 장을 열었지만 계속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646억 원, 734억 원 매도우위를 나타내 총 1380억 원 순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13%), 전기가스업(-1.87%), 화학(-1.56%), 증권업(-1.49%), 보험(-1.22%), 유통업(-1.43%), 음식료업(-0.97%), 종이목재(-0.98%), 서비스업(-0.51%)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2.07%), 비금속광물(1.74%), 의약품업(0.83%), 건설업(0.27%)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85%)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우(-1.34%), 현대차(-0.40%), LG화학(-2.84%), LG생활건강(-1.12%), 삼성물산(-0.86%)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96%), 셀트리온(1.51%), 포스코(0.93%)는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19포인트(-0.76%) 내린 803.97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9억, 38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05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