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은 자회사인 3D입체 컨텐츠 전문기업 엔에프엑스미디어가 최근 중국 현지에서 한류스타 장나라의 3D입체 뮤직비디오 시연을 마쳤으며, 오는 상반기중에 케이디씨와 마스터이미지가 공동 개발한 3D-LCD가 탑재된 중국 현지 휴대폰의 임베디드 콘텐츠로 탑재, 출시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장나라의 아시아 통합앨범인 '드림오브아시아' 발매기념 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중국 북경 꽝쎈촨메이의 잉글리쉬 미디어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현지 취재진만 약 300여명이 참석 하는 등 중국의 '천후'라 불리는 장나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설명이다.
엔에프엑스미디어 이영훈 대표는 "이번 시연회는 무엇보다 중국 내 첫 3D입체 뮤직비디오 공개라는 점에서 미디어의 관심이 매우 컸다"며 "얼마 전 미국에서 기록적인 흥행을 기록한 3D콘서트 영화 '한나 몬테나' 등의 기록적인 흥행사례와 같이 장나라의 3D입체영상은 관람객 모두에게 마치 실제 공연장에 있는 듯한 임장감(현장감)에 감탄사를 내보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장나라의 이번 3D뮤직비디오는 지난 3월 일산의 모 스튜디오에서 비공개로 촬영이 진행됐으며, 상반기중 국내 순수 3D-LCD가 장착된 중국 현지 휴대폰의 임베디드 탑재 서비스는 물론 국내외 3D시네마를 통한 입체영화 개봉시 서비스 콘텐츠 형태로 상영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3D뮤직비디오 제작사인 엔에프엑스미디어는 그동안 대만가수 샤밍쉔, 서인영 등의 입체 뮤직비디오를 시범 제작한 바 있는 3D입체 컨텐츠 전문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3D입체전문 포털사이트 '모이삼(www.mo23.co.kr)'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