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DB산업은행과 함께 협력사 상생 위한 600억 상생펀드 조성

입력 2018-06-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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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더플라자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한화그룹 7개 계열사와 KDB산업은행이 ‘일자리 창출 상생펀드 금융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은 ㈜한화 김연철 대표이사, 오른쪽 KDB 산업은행 성주영 부행장.(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 7개 계열사가 KDB산업은행과 협력회사 일자리 창출을 위해 6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28일 한화그룹은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지상방산, 한화건설, 한화갤러리아, 한화S&C가 KDB산업은행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만나 '일자리 창출 상생펀드 금융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 상생펀드’는 한화그룹이 300억 원, 산업은행이 300억 원을 지원해 조성했다. 한화그룹 협력사는 산업은행으로부터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자금난에 대한 걱정을 덜고 사업확장에 집중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1년간 고용이 증가한 일자리창출 우수 협력업체는 대출금리 추가인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화그룹은 이 밖에도 한화시스템, 한화첨단소재, 한화호텔앤드 리조트 등 총 12개 계열사가 ‘일자리창출 상생펀드’에 참여하고 있다. 이미 133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기금까지 더하면 193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게 된다.

한화그룹은 금융지원과 더불어 협력사에 대한 기술 및 교육 지원도 실시한다. 컨설팅을 통해 취약 부문을 개선하는‘공정개선 프로그램’, 제조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제고시키는‘원가 관리 교육’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특히 중소기업에 부족할 수 있는 경영 활동에 대한 컨설팅 및 개선 지원 활동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음개선을 위한 작업공간 내 기계 재배치, 산업안전보건기준 에 적합한 근로방안 제시 등을 통해 작업 능률을 높였다. 여기에 재무, 구매, 품질교육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온라인 교육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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