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확정금리형 달러화 RP 특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만기자금이 상환됨에 따라 달러로 단기간 투자해도 높은 수준의 확정수익을 지급하는 '확정금리형 USD RP(달러화 RP)'상품을 특별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상품은 1억 달러 한도로 3개월(91일) 이상 기간약정형에 한해 연 4.0%의 확정금리를 지급하며, 투자후 원화로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0.3%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적용한다.

별도로 특판 외에 예치한 자금에 대해서는 수시입출금시에는 연 2.8%, 7일 이상 30일 이내의 기간약정형의 경우는 연 3.2%, 31일 이상 60일 이내 연 3.4%, 61일 이상 90일 이내는 연 3.6% 의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USD RP'상품은 달러로 직접 투자하는 RP상품으로서 가입한 고객에게 우량한 신용등급의 달려 표시 채권을 제공하고, 만기시에는 고객이 채권을 반환하며 가입시 확정된 이자와 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 AA 이상의 국내 공기업이나 국내기업에서 발행한 달러화 표시 채권에 투자되며, 우리투자증권이 USD RP 원리금을 지급보증한다.

주요 편입채권은 국내 시중은행 발행 외화채권, 한국전력/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공기업 발행 외화채권, 삼성전자/포스코/SKT 등 우량기업이 발행한 외화채권 등이다.

이 상품은 수시 입출금식 상품 및 기간약정 상품이 있어 유동성 확보에도 유리한 상품이며, 금리는 시중은행의 달러 예금 대비해 0.55 ~ 1.00%P 정도가 높아 금리면에 있어서도 유리한 상품이다.

우리투자증권 상품지원본부 오희열 전무는 "외환위기 당시 발행됐던 10년 만기 외평채의 만기자금이 상환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재투자를 위한 상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USD RP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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