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롯데푸드의 수익성 회복 추세가 하반기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를 90만 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은 롯데푸드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대비 2.5% 상승한 4881억 원, 영업이익은 19.6% 늘어난 23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설비 가동을 시작한 즉석 식품 부문에서 판매량 성장에 따른 가동률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유지원유 부문의 원가 관리와 조제 분유의 프리미엄화, B2B(기업간거래) 육가공 제품 가격 인상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 제어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롯데푸드의 실적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핵심 원재료 가격 추가 가격 하락과 일반 가공식품(빙과 및 분유) 부문의 경쟁 완화가 추가적인 실적 개선 동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