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달라지는 제도] 고3,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300만 원 지원

입력 2018-06-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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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10월부터 직업계고와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1년) 고 3학생(졸업예정자)이 중소기업에 취업한 경우 취업연계 장려금을 지급한다. 9월부터는 3년 이상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고졸 후학습자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정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10월부터 직업교육을 받고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고3학생 (졸업예정자)들에게 1인당 취업연계 장려금 300만 원을 지급한다. 직업계고와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졸업예정자 약 2만4000명이 지원 대상이다.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희망사다리 Ⅱ유형)을 신설해, 대학에 진학한 후학습자에게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2018년 2학기부터 고졸 중소기업 재직자들에게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해, 후학습자(대학 1~4학년)들이 학비부담 없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기존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희망사다리Ⅰ유형)도 지원 인원을 3600명에서 4500명으로 900명 확대해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등 미래를 대비하고자 하는 성인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직무능력을 선택해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도록 9월부터 ‘매치업(Match業) 프로그램(한국형 나노디그리)’을 도입한다. 매치업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미래형 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직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소외계층의 평생학습 기회 보장을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교육복지의 영역이 평생교육 단계로 확대돼, 저소득층 5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간 35만 원씩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급한다.

국·공·사립 구분 없이 모든 대학에서 대학평의원회를 설치·운영한다. 대학 평의원회의 자료 요청 시 대학의 장은 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평의원회 회의록을 10일 이내에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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