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4포인트(0.07%) 내린 2349.38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2억 원, 399억 원 순매수를, 기관은 482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뉴욕증시는 전일 급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소폭 상승했다. 26일(현지 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0.31포인트(0.1%) 오른 2만4283.11에, 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는 5.99포인트(0.2%) 상승한 2723.0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9.62포인트(0.4%) 오른 7561.63으로 장을 끝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367억 원 순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가 262억 원 매수우위를 나타내 총 105억 원 순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53%), 보험(-0.38%), 화락(-0.78%), 음식료업(-0.77%), 철강금속(-0.70%), 의약품(-0.20%) 등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0.81%), 의료정밀(0.89%), 소형주(0.43%), 제조업(0.15%) 등 일부 업종은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74%)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1.66%), 셀트리온(0.17%), 삼성전자우(0.13%), 네이버(1.22%) 등이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0.73%), 현대차(-0.39%), 삼성바이오로직(-0.60%), LG화학(-0.57%)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32포인트(0.16%) 오른 832.72에 개장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억, 14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2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