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본사와 현장 모두 근무시간 조절 실시

입력 2018-06-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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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새로 바뀌는 근로기준법에 맞춰 현장과 본사가 각각의 상황에 맞는 근무시간 조정제도를 도입해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1일부터 현장은 탄력적 근로시간제, 일요일 현장 작업중지제, 시차출퇴근제 및 교대근무제도를 시행하고 본사는 유연근무제를 전면 시행한다.

현장에서는 2주 단위의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법정근로시간과 연장근로시간을 합쳐 2주 평균 52시간 안에서 근무한다. 또한, 일요일엔 현장 작업중지제를 실시해 불가피한 상황 외 휴일 작업을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본사에서는 시차출퇴근제 방식의 유연근무제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도입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자녀양육, 임신 등 일부 대상자에 한해 이 제도를 시행한 결과 업무효율성이 높아지고 직원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에 따라 앞으로 직원들은 7시에서 10시까지 자율적으로 출근해 8시간을 근무한 후 퇴근하는 방식으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HR팀에서는 근무시간 관리를 위해 IT 기반의 온라인 근태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팀원들은 분 단위의 출퇴근 시간 공유로 업무 분배 및 지원이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6년부터 대형 건설사 중 최초로 자율복장 제도를 시행하고, 2주간의 휴가 사용시 아이파크몰,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등에서 활용 가능한 5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휴-테크 제도를 도입하는 등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유연근무제 전면 시행은 ‘워크앤라이프밸런스’ 실현으로 개인의 역량 강화 뿐 아니라 업무 성과 증대까지 이루어지는 선순환을 가져와 개인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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