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반전했다. 미국과 중국 및 유럽(EU)간 무역분쟁 우려가 다소 누그러진 탓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다만 뉴욕 3대 증시는 급락하고 채권은 강세를 보이면서 그 여진은 지속되는 분위기였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4.2/1114.8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7.2원) 대비 1.7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7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02달러를, 달러·위안은 6.5420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