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적십자회담에서 합의된 8·15를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상봉 예비 후보자 500명이 선정됐다. 상봉 예비 후보자 무작위 컴퓨터 추첨이 실시된 25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직접 찾은 평안북도 철산 출신의 박성은(95) 옹이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초조하게 추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적십자사는 인선위원회에서 상봉 후보자 선정 기준을 결정해 무작위 컴퓨터 추첨에 적용했다. 오승현 기자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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