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다시오지 않을 저가매수 기회 '매수'-미래에셋證

입력 2008-04-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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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6일 삼호에 대해 현 시점이 매력적인 저가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했지만, 최고수준의 안정성을 감안해 삼호를 중소형 건설사 최선호주로 유지한다"며 "특히 현주가는 펀더멘털을 반영한 목표주가 대비 67.1%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수적인 관점에서 존속기간 5년을 가정한 최소한의 밸류에이션 대비로도 33%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4월 현재 분양율이 80%에 이를 뿐만 아니라 당초 예상보다 좋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매탄동 프로젝트가 향후 건축부문 마진율 레벨 업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지난해 건축부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에 불과했던 매탄동 프로젝트의 매출비중이 올해에는 15.1%로 급속히 확대되면서 건축부문 마진율이 지난해 14.0%에서 2008년 17.3%로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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