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르크 비트만·비킹구스 올라프손·에드거 마이어, 한자리에…내달 3일 '힉엣눙크! 갈라 콘서트' 개최

입력 2018-06-22 15:57수정 2018-06-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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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내달 8일까지 '2018 인천뮤직 힉엣눙크!'서도 협연

▲(왼쪽부터 순서대로) 클라리넷 연주자 외르크 비트만, 더블베이스 연주자 에드거 마이어,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사진제공=세종솔로이스츠)

세계 음악계가 주목하는 3명의 창의적 아티스트인 외르크 비트만, 비킹구스 올라프손, 에드거 마이어가 한자리에 모인다.

세종솔로이스츠는 다음 달 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힉엣눙크!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클라리네티스트, 작곡가, 지휘자로 종횡무진 활동하는 외르크 비트만, 클래식과 블루그래스를 넘나드는 세계 최고의 더블베이스 연주자 겸 작곡가 에드거 마이어, 전 시대의 작품을 망라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이 세종솔로이스츠와 협연한다.

힉엣눙크는 세종솔로이스츠가 작년부터 인천을 기반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창의적인 음악가를 초대해 세계 음악계의 트렌드와 그들의 특성을 보여준다.

3명의 아티스트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지는 '2018 인천뮤직, 힉엣눙크!'에서도 뭉친다. 비트만은 상임음악가로 참여하며 에드거 마이어, 비킹구르 올라프손이 세종솔로이스츠와 함께 연주한다. 마이어는 맥아더 재단으로부터 '천재상'을 수상한 바 있고, 올라프손은 연주자로서의 활동 외에도 현재 3개 음악제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2018 인천뮤직 힉엣눙크!'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인천대학교, 엘림아트센터(청라),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강경원 세종솔로이스츠 총감독은 "비트만이 비트만 곡을 연주하고, 마이어가 마이어 곡을 연주하는 등 세계 음악계의 흐름과 맥락을 새로운 거장과 그들의 음악세계를 통해 정통성있게 국내에 소개하는 것이 힉엣눙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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