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는 지난 14일 최대주주인 정태근과 특수관계인인 정재홍이 보유한 기명식 보통주식 253만7721주(32.99%) 및 경영권을 경윤엔지니어링에 매각하는 주식 및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수도 금액은 174억원이며 이로써 삼우의 최대주주는 정택근씨에서 경윤엔지니어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한편, 삼우는 같은 날 공시를 통해 경윤엔지어링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우대 경윤엔지니어링의 합병비율은 1대 93829352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7월 3일이다.
주식 매수권 청구가액은 1443원, 주식매수청구기간은 오는 6월 3일부터 22일까지이며, 합병이 종료되면 경윤엔지니어링의 대표이사인 진남효씨가 삼우 지분 23.08%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