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 보통주 2주→1주 감자 결정

입력 2008-04-14 16:3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바른손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2주를 1주(감자비율 50%)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456억8300만원에서 228억4100만원으로, 발행주식수는 4568만3061주에서 2284만1530주로 각각 줄어들게 된다

감자기준일은 6월 20일이며 구주권제출기간은 5월21일부터 46월23일, 신주상장예정일은 7월 8일이다.

또, 이날 바른손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47억8000만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지속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4억6400만원으로 전년대비 27.9%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68억3500만원으로 적자확대됐다.

회사측은 영화 헨젤과 그레텔의 흥행실패와 문구·팬시 제품의 매출감소, 지분법투자주식의 평가 손실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본부는 감자를 사유로 바른손의 주권매매거래를 장종료시까지 정지시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