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사랑의 집짓기' 베트남서 실현

입력 2008-04-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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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이 베트남 하노이 소재 타잉 찌(Thanh Tri)현 장애인센터를 리모델링해 사랑의 집 9호 탄생시켰다.

14일 금호건설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9번째 베트남 사랑의 집(THI TRAN VAN DIEN, HUYEN UY THANH TRI 소재)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은 타잉 찌(Thanh Tri)현 장애인센터를 리모델링한 것. 타잉 찌(Thanh Tri)현 장애인센터는 고아, 장애아, 불우한 가정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단체로써 현재 총 76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동안 이 시설은 빗물 누수 등 낡은 건물 여건 때문에 이용하는 데 상당한 불편을 겪었는데 외벽 페인트 작업, 캐노피 공사 등 이번 공사를 통해 이 곳 거주자들이 좀 더 편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베트남을 제2의 전진기지로 삼겠다고 다짐해 온 이연구 사장은 “성공적인 해외사업을 위해서 상대 국가와 진실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다양한 문화적 교감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생각해왔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이러한 신념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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