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스캇 월드만 교수와 함께 바이오 왕국을 꿈꾸다"

입력 2018-06-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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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바이오사업 진행 현황과 계획 등 경영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필룩스의 등기이사로 취임해 활동하고 있는 미국 토마스제퍼슨 대학병원의 ‘스캇 월드만(Scott A. Waldman)’ 교수가 직접 방한해 진행했다. 스캇 월드만 교수는 바이러스 면역항암제 및 CAR-T 치료제에 대한 기술적 백그라운드와 임상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안원환 필룩스 대표는 최근 필룩스가 스캇 월드만 교수와 함께 신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바이러스 면역항암제 개발 프로젝트(회사명:바이럴진, 필룩스의 손회사) ▲대장암 전이암(고형암)에 대한 CAR-T 치료제 프로젝트(회사명:카티셀코아, 필룩스의 미국 현지 자회사에서 리미나투스 100%를 인수) ▲향후 로드맵과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안대표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기존 사업과는 무관한 바이오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선정, 추진하는 이유와 배경도 설명했다.

안대표는 “필룩스는 2017년말 기준 매출 1120억원, 영업익 84억원을 달성한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이러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면역항암제 영역에서 최고로 주목받고 있는 CAR-T 분야를 선택했으며, 특히 미국 FDA에서 중요한 활동을 하며 고형암 CAR-T의 동물임상을 성공한 스캇 월드만 교수의 역량과 명성을 높게 평가해 신중한 선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캇 월드만 교수는 필룩스와 함께 추진하는 CAR-T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적인 기술 설명을 했으며 참석자들과 격의 없는 질의응답을 통해 미래비전을 밝혔다.

필룩스는 현재 2개 아이템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우선, 바이러스 면역항암제(Ad5.F35-GUCY2C-PADRE)를 개발하는 바이럴진 회사 지분 63%를 가지고 있는 2개의 주주사 인수를 마쳤다. 현재 미국 임상 2상을 준비 중에 있다. 다음으로는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CAR-T를 개발하는 리미나투스 회사를 인수해 현재 미국 임상 1상을 준비 중에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업도 가시화 될 전망이다. 스캇 월드만 교수팀과 필룩스는 지난 4월 ‘차이나 바이오’파트너링’에서는 중국 및 일본 제약사들과 향후 공동 개발에 대해 협의했다. 또, ASCO(임상종양학회) 및 2018바이오 인터내셔널컨벤션행사(바이오 USA)를 통해 세계적인 대형 제약사들과 공동 연구 및 전략적 제휴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또한, 이번 방한 일정동안 국내 제약사들과도 국내 공동 연구개발 또는 생산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안대표는 “바이오사업은 흥미진지하고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영역”이라며 “필룩스가 바이오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신중하게 채택하고 과감한 투자를 하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캇 월드만 교수와 필룩스는 국내 제약사 및 세계적인 대형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혁신적인 2개 아이템을 필룩스의 실질적인 신규 중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며 “실제 사업화가 이뤄지면 그 파괴력은 매우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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