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투표 시스템 시범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개발하고 블록체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해 블록체인의 우수 활용 사례 발굴을 위한 6개의 시범사업 중 하나다.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투표 시스템’은 유권자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쉽게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투표율을 높일 수 있다. 또 투표 내용에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기밀성을 보장하며 블록체인에 기록하기 때문에 검증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6·13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에 따라 선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발전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앞으로 단체와 학교, 공동주택 등 각종 민간선거로도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는 “핸디소프트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자문서, 기록관리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다방면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발굴, 확대하며 블록체인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