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하나은행 등 10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한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주택저당증권(MBS) 3685억원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들어 네번째인 이번 MBS 발행은 만기 1~20년 조건의 선순위 MBS 8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기초자산인 보금자리론의 조기상환에 대비하여 만기 5년 이상의 종목은 콜옵션을 부여했다.
금리는 만기 1년, 3년, 5년, 10년, 15년, 20년물에 따라 각각 5.51%, 5.63%, 5.78%, 5.84%, 5.85%, 5.86%로 발행되며 가중평균 금리는 5.81%이다.
금융공사는 이번 발행물량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1회에 걸쳐 12조 3496억원의 MBS를 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