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직접 마리화나 사업을 하고 있는 바이오빌은 스마트팜팩토리 조건의 식물자극기술에 의한 마리화나 재배에 핵심적인 차세대 특허기술 2건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온라인 통합플랫폼 기반 스마트팜 운용시스템(제10-1799995호)’과 ‘태양광 광촉매 살균배관 기반 에너지 절감형 냉난방시스템(제10-1837598-0000호)’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IoT(사물인터넷)가 결합된 식물자극기술을 적용함에 있어 ‘온라인 기반의 스마트팜 운용시스템 특허’는 의료용 마리화나 재배 시 무농약ㆍ무해충ㆍ무항생제 기반의 크린룸 환경이 최적의 상태로 손쉽게 제어 가능함과 동시에 빅테이터를 축적해 향후 더 안전하고 높은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태양광 광촉매 살균 시스템 특허’는 크린룸 환경의 스마트팜팩토리를 운영함에 있어 가장 큰 오염원이 되는 양액자체를 광촉매 원리를 이용해 원천적으로 오염된 양액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접목되면 병해충에 근본적으로 약하고 오염되면 급속도로 번지는 특성이 있는 식물인 의료용 마리화나 재배 시 오염원을 원천 차단해 1년 내내 최상의 품질과 최대의 수확량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특허들을 활용하면 무농약ㆍ무해충ㆍ무항생제가 가능한 스마트팜팩토리 조건 하에서 식물자극기술(Stimulation)을 적용해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25% 증가하게 되며, 특히 고순도CBD(Cannabidiol)를 추출할 수 있는 기반기술을 갖추게 된다. 이는 일반적으로 연간 4모작이 가능한 재배 성능을 5모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출을 25% 더 올릴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식물자극기술이란 식물의 재배 과정에 필요한 양액의 조성, 온도, 습도, 광질, 광량, 음파, 미생물, 식물호르몬 등 다양한 자극(Stimulation) 인자들을 IoT가 결합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사체를 극대화해 특정물질만을 증강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바이오빌은 해당 기술을 이미 중국에 기술이전 컨설팅을 수행 중에 있으며 향후 중국 대사체농업에 의한 스마트팜팩토리 사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