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14일 씨모텍에 대해 무선데이터 시장 확대이 직접적인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제시했다.
유화증권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씨모텍은 세계 무선데이터 시장의 대규모 투자계획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며 올해 미국내 3위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 넥스텔과 100억원 규모의 무선데이터 모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씨모텍은 수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수출주력 기업으로서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세계 29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씨모텍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301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6.0%와 79.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300억원 이상의 분기 매출은 사상 최고 실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