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신청 접수는 6월 4일(월)부터 6월 22일(금)까지 우수문화상품 공식 누리집에서 이뤄지며,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지정 결과가 발표될 계획이다. 분야는 공예품, 디자인상품, 한복, 문화콘텐츠, 한식, 식품 등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상품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한복진흥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식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진행되는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한국의 문화적 가치가 담긴 문화상품을 발굴하고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하여 이에 대한 브랜드마케팅으로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안내와 1차 심사의 경우 관련 분야 기관에서 진행되는데, 공모 분야로는 ▲한국적 고유성과 상품 경쟁력을 지닌 ‘디자인상품’(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의 전통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는 ‘한복’(한복진흥센터)▲한국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지닌 ‘문화콘텐츠’(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상품으로서 가치를 담고 있는 전통식품으로서의 ‘식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적 문화와 가치를 담고 있는 ‘한식’(한식진흥원)으로 총 5개이다. 공예품은 우수공예품지정제도로 대체 되어 별도 진행되며, 진행 절차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우수문화상품 공식 누리집과 분야별 대행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되면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인증 로고인 K-ribbon 로고를 활용할 수 있으며, 국내외 유통 및 홍보,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또 문체부, 농림부 및 관련 부처의 시행 사업과 연계 가능하고, 유통&법률 마케팅 지원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생적 판로 확보 및 유통부문의 온•오프라인 상품 홍보와 제반 시설 강화, 교육/워크숍 부문의 정부 및 민간 교육/워크숍 참가, 국내•외 박람회 및 전시 행사 참여 지원 등 각 사업별/업체별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현재 2017년 지정된 총 62점의 상품을 포함, 총 176점의 우수문화상품은 현재 청와대 사랑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온•오프라인 숍 등의 유통망에 진출한 상태다.
최봉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은 “2016년 첫 지정을 시작한 우수문화상품 지정 제도를 통해 우리의 문화적 자산을 국가 브랜드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