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제2회 빅데이터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8-06-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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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제2회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금융투자업계에서 유일하게 알고리즘을 경쟁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까지 접수를 완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순수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개인 또는 팀 단위로(3인 이내)만 참가가 가능하다.

대회는 금융데이터 분석과 금융서비스 개발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금융데이터 분석 분야는 제공되는 주가 데이터와 뉴스 등 외부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가 예측과 금융소셜데이터 텍스트 마이닝 등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금융 서비스 개발 분야는 네이버 Clova(인공지능 스피커) API 프로그램 코드 등을 활용해 네이버 Clova 음성인식 금융서비스 개발 등의 주제로 도전이 가능하다.

8월 6일까지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8월 21일 1차 심사결과 15팀을 발표하며, 이 중 우수 5팀을 선정해 9월 12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우수 5개팀의 팀원에게는 미래에셋대우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되며, 우수 2팀에게는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을 제공하는 등 15개 팀에게 총 2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네이버 본사 특별견학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본선에 진출하게 된 우수 5팀은 미래에셋대우 빅데이터팀과 네이버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김남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 부문대표는 "이번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국내 1등 증권사의 금융 빅데이터와 국내 AI 선두업체인 네이버의 교육지원이 합쳐져 대회가 치뤄지는 만큼 대학생(원)들이 많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이번 달 22일까지 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6일에는 ‘빅데이터 페스티벌 설명회'를 통해 네이버와 함께 대회 상세 주제와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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