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2포인트(+0.69%) 상승한 2470.5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1730억 원을, 외국인은 138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317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8.0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기계(+2.60%) 의약품(+2.3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2.17%) 건설업(-0.81%)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음식료품(+2.05%) 철강및금속(+1.25%) 의료정밀(+1.2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수창고(-0.33%) 섬유·의복(-0.0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헬스케어(+2.66%), 국내상장 중국기업(+2.35%), 수산업(+2.05%), 방위산업(+2.03%), 원자력발전(+1.9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선(-1.40%), 백화점(-1.20%), 엔터테인먼트(-0.97%), 여행·관광(-0.81%), 타이어(-0.5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36% 내린 5만6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POSCO가 4.40% 오른 36만8000원을 기록했으며, 한국전력(+3.19%), 신한지주(+2.83%)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1.36%), 삼성전자우(-0.98%), 삼성바이오로직스(-0.24%)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한창(+13.21%), 문배철강(+11.22%), SPC삼립(+11.2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성신양회2우B(-10.40%), 성신양회우(-8.44%), 국보(-8.0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신풍제약우(+29.93%), 큐로(+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1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03개다. 6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69원(-0.1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2원(-0.51%), 중국 위안화는 167원(+0.07%)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