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의 친환경 소재로 만든 밀폐용기 상업화 성공

입력 2018-06-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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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SK케미칼의 SKYGREEN이 적용된 ㈜코리아락의 ‘더스텐’ 제품(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식품용기 전문업체인 코리아락과 함께 친환경 코폴리에스터 소재가 적용된 밀폐용기 상업화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밀폐용기에 적용된 소재는 SK케미칼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코폴리에스터 스카이그린(SKYGREEN)이다. SKYGREEN은 환경호르몬 비스페놀 A(BPA) 등이 없는 소재로 국내외 주방용품이나 유아용품에 첨가된다.

SK케미칼은 이런 소재의 특성을 바탕으로 국내 밀폐용기시장의 대표주자인 ㈜코리아락과 함께 1년 여의 연구개발 끝에 프리미엄 밀폐용기 브랜드인 ‘더스텐’에 SKYGREEN 코폴리에스터를 적용했다.

코리아락은 고급 냉장고용 스테인리스용기를 납품하는 등 프리미엄 밀폐용기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SKYGREEN 공급량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성수 코리아락 대표는 “SK케미칼 SKYGREEN은 플라스틱의 고질적 약점인 음식 베임 현상을 크게 줄여 장기간 음식 보관에 탁월하다”며 “소재 자체의 투명도가 높아 내용물 식별이 더욱 쉬워졌다”고 강조했다.

김학성 SK케미칼 국내영업팀 팀장은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해 밀폐용기 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밀폐용기 시장 진입을 계기로 SKYGREEN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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