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0일 LG텔레콤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청구서 및 동 첨부서류에 대해 심사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2000년 9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서 이번 예비심사 승인으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이 가능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올해 시장이전 기업은 아시아나항공을 포함 2개사로 늘었다.
LG텔레콤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 4조5855억원 및 당기순이익 2753억원을 시현했고 총자산은 3조6287억원, 자기자본은 1조7732억원이다.
KRX 관계자는 "LG텔레콤은 현재 코스닥상장법인으로서 주식분산을 충족하고 있으며 별도의 공모없이 유가증권시장에 직상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