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공승연에 살벌한 손찌검…망나니 재벌 3세 완벽 소화

입력 2018-06-04 22:46수정 2018-06-04 22:51

(출처=KBS2 '너도 인간이니' 방송캡처)

서강준과 공승연의 살벌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4일 첫방송 된 KBS2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자신의 사진을 찍어 기자에게 팔아넘긴 강소봉(공승연 분)에게 손찌검을 하는 남신(서강준 분)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경호원 강소봉이 재벌가 망나니로 소문난 VIP 남신의 파파라치 사진을 찍어 기자(김현숙 분)에게 팔아 남겼다. 기자는 “남신이 여배우에서 걸그룹으로 갈아탔다고 한다 찍어오면 두 배로 주겠다”고 제안했고 강소봉은 이를 수락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은 남신은 분노했고 “네가 경호원이냐. 내가 너 잡는다고 다른 애랑 키스까지 했다”라며 카메라가 장착된 시계를 박살 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는 남신은 결국 강소봉의 뺨을 때렸고 소봉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남신은 행인들이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자 “너네도 나 찍어서 돈 만지고 싶냐”라고 호통을 치며 까칠한 성격을 드러내 모두를 경악케 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는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 분)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공승연 분)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