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뉴스 캡쳐)
터키 관광지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20대 한국인이 추락사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터키 데니즐리주(州) 파묵칼레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20대 한국 관광객이 착륙을 시도하던 도중 역풍을 만나 추락해 숨졌다.
한국 관광객 서모(29)씨는 역풍으로 인해 얽힌 로프와 패러글라이딩 장비를 풀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패러글라이딩 조종을 하던 터키인 한 명도 서씨와 함께 추락했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서씨는 후송 도중 숨졌다.
현지경찰은 패러글라이딩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파묵칼레는 터키의 3대 명소 중 하나로, 석회암으로 이뤄진 특유의 백색지형으로 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인기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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