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선물거래소(KRX)는 10일 NYSE Euronext 그룹내 탄소 거래소인 BlueNext와 탄소시장 및 거래소간 지분제휴 등 양 거래소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차원에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탄소상품(CER, EUA)도입 기반 마련 및 날씨 위험 등 환경관련 신상품 공동개발여건을 조성하고, CDM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기업 보유 CER를 국내시장을 통해 해외에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창구와 시장의 유동성 제고 등으로 시장의 활성화 토대를 마련한다.
또한 BlueNext는 KRX를 교두보로 아시아 탄소시장에 진출하고 유럽·북미와 연계해 탄소시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KRX 관계자는 "향후 양 거래소간 양해각서(MOU) 체결 및 세부 협력 방안을 검토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왼쪽부터 최홍식 증권선물거래소 기획담당 본부장보, 서지 해리(Serge Harry) BlueNext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