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트렌드 가치 높인 ‘한국주얼리디자인포럼 2018' 성료

입력 2018-06-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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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얼리디자인포럼(Korea Jewelry Design Forum, 이하 디자인포럼) 2018’이 지난 5월 24일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재호 이사장)이 주최하고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가 주관한 디자인포럼은 'Trend & Influencer'라는 슬로건 아래 4개의 섹션에서 패널들의 주제발표로 꾸며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채널에서의 소셜 마케팅 운영사례와 브랜드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전략 등을 공유했으며 18/19시즌 주얼리 트렌드를 제시했다. 또, 국내외 주얼리 브랜드 대표 및 관계자는 물론 디자인, 마케팅, MD, 기획, 세일즈, 유통, 제조 등의 분야에서 실무진과 예비창업자들이 참여해 정보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박상아 트렌드 컨설턴트가 ‘인사이트에 따른 2019 SS 시즌의 메가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박 컨설턴트는 “다수의 소비자가 따르는 흐름이 트렌드라면 트렌드의 더 큰 트렌드가 메가트렌드”며, “가치관과 첨단기술, 여성파워, 유스파워, 탈세계화가 지금의 시대를 관통하는 키 트렌드”라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섹션은 김다영 월곡연구소 연구원이 ‘18/19시즌의 주얼리 트렌드’에 대해 프리젠테이션 했다.

김 연구원은 “개인의 취향이 세분화되어 소비되고, 주얼리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주얼리 트렌드를 확장된 영역에서 집중하기 위해 메가트렌드, 시즌트렌드, 인플루언서 브랜드와 디자이너 브랜드를 기반으로 Influencing Mood에 주목한 4개의 핵심 키워드가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90-2000년대 초에서의 영감을 새롭게 해석하는 ‘힙트로(HIPTRO=Hip+Retro)’, 간결한 오브제에서 영감을 얻고 소형스톤과 메탈 본연에 집중하는 ‘심플리(SIMPLRE=Simple+Replay)’, 다양한 컷의 크리스털과 컬러스톤으로 파티처럼 화려하고 섹슈얼한 ‘POTD(Party Of The Day)’, 지역적 컬처에서 영감을 얻는 전통적이고 초현실적인 수공예 감성의 ‘소울리안(Soulian=Soul+ian)’이 키워드”라고 덧붙였다.

김영실 에스실 대표가 세 번째 섹션 발표를 이어 나갔는데, SNS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과 운영 전략 등을 상세히 전했으며, 마지막으로 박미호 도나앤디, 살롱드도나 대표가 온라인 주얼리 판매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디자인 포럼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한국다이아몬드프로모션센터(KDPC)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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