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미국서 펙사벡·REGN2810 병용 신장암 치료제 임상 환자모집

입력 2018-06-01 09:3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신라젠은 미국에서 '펙사벡'과 'REGN2810(성분명 세미플리맙)'을 병용하는 신장암 치료제 개발에 대한 임상 1b상 환자모집을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미국 병용요법 임상은 마이애미대학교병원에서 개시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중순 부산대병원에서 환자모집 개시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신장암 환자 89명을 대상으로 동아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에서 순차적으로 환자모집을 시작한다.

신라젠 관계자는 “환자모집 조건의 범위가 1차 치료로 확대돼 앞으로 임상 속도나 범위에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미국 리제네론의 REGN2810은 프랑스 사노피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PD-1억제제이다. 올해 1월에 사노피가 10억 달러(약 1조800억 원)의 개발비를 추가 투자하면서 개발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임을 알렸다.

한편 임상 진행사항은 미국 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clinicaltrial.g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