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10일 PB센터 제2호점인 강남파이낸스PB센터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강남파이낸스PB센터는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의 거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서울 역삼역 강남파이낸스센터 빌딩21층에서 이달수 부행장 및 내외 귀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센터는 기존의 PB센터에서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서비스는 물론이고 생애전반을 아우르는 재무설계, 상속이나 유산관리 등의 가계자산관리, 해외투자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전체 PB 센터가 공용으로 자문그룹을 운영하던 것에서 탈피,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가, 재무 분석사 등을 상주시켜 프라이빗 뱅커와 각 분야별 전문가 자문그룹이 팀 단위로 한 명의 고객을 공동 관리하는 전담 자문그룹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체 CEO와 임원들을 위한 회계, 재무, 유동성 자금 관리서비스, 세무, 부동산 신탁 컨설팅, 수탁관리 서비스 등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로골퍼 동반 라운딩과 공항 출입국시 리무진 의전,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규 강남파이낸스PB센터장은 "글로벌 PB브랜드와의 경쟁에 대비해 내부 공모 등을 통해서 역량있는 전문가들을 확보했고, 최상위그룹의 고객들인 만큼 모든 서비스를 한 분 한 분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