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장에 이병구 롯데카드 대표 선임

입력 2008-04-10 08:37

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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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가 오는 11일 총회에서 이병구(사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를 제7대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신임 이병구 회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삼성에 입사한 뒤 2003년부터 롯데카드 대표이사로 재직해 왔다.

이 회장은 신용카드사 유동성 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롯데카드를 단기간에 중견카드사로 자리잡게 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병구 회장에 대해 "추진력이 강하고 리더쉽이 뛰어날 뿐만아니라, 금융업 전반에 정통해 업계 이익을 적극 대변할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회장은 오는 21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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