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3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5.34포인트(+0.64%) 상승한 2424.37포인트를 나타내며, 242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 중이며, 외국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개인은 286억 원을, 기관은 37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12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2.45%)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건설업(+1.51%) 종이·목재(+1.2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신업(-0.31%)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유통업(+1.05%) 기계(+0.98%) 의료정밀(+0.76%)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1.41% 오른 5만2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4개다.
삼성전자우가 1.92% 오른 3만9750원을 기록 중이고, SK이노베이션(+1.76%), 삼성전자(+1.41%)가 상승 중인 반면 삼성생명(-2.33%), 신한지주(-0.89%), SK하이닉스(-0.74%)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SK네트웍스우(+28.27%), 다스코(+23.01%), 현대시멘트(+16.4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이스타코(-13.44%), 남선알미우(-5.83%), 계양전기우(-4.78%)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29.75%)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537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202개 종목이 하락, 10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7원(-0.28%)으로 하락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990원(-0.20%), 중국 위안화는 168원(-0.14%)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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