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처=SBS ' 아빠를 부탁해')
故 배우 조민기의 딸 조윤경 씨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다시 한번 엄친딸 면모로 주목받고 있다.
조민기 딸 조윤경 씨는 최근 SNS를 통해 프리스턴대 대학원에 합격 소식을 전했다.
조윤경 씨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조윤경 씨는 미국 명문대인 일리노이 공과대를 다녔다. 이후 프리스턴 대학원에 합격한 것.
한편 조민기는 죽기 전 지인과의 통화에서 딸 조윤경 씨의 대학원 입학과 관련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 기자는 3월 채널A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조민기와 종종 통화를 했다. 조민기가 '원래 경찰에서 6일 오라고 했는데 딸 대학원 입학하는데 신경 쓰이지 않게 하려고 날짜를 늦췄다'고 하더라"라는 고인의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부교수로 지내던 중 상습 성추행했다는 학생들 '미투' 폭로가 나오면서 사임한 뒤, 경찰 소환을 3일 앞둔 3월 9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