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 김기수, "뷰티크리에이터는 가장 나 다운일"

입력 2018-05-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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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이투데이DB)

방송인 김기수가 뷰티크리에이터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기수는 유튜브 약 12만 명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김기수가 29일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출연해 뷰티크리에이터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김기수는 자신의 집 내부에 위치한 화장품이 늘어져 있는 진열대를 공개했다. 이어 “구하기 힘들거나 내가 좋아하는 화장품을 진열해 놓는다”고 덧붙였다.

7개의 조명과 카메라 세트, 영상 편집 기계로 가득 찬 작업실도 선보였다. 김기수는 “예뻐 보이는 메이크업을 선사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혼자 영상을 제작하고 송출해야 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간다”라고 소개했다.

메이크업에 처음 빠지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아역 탤런트 출신인데 원로 배우들이 메이크업 하고 왔을 때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서 충격을 받았었다”며 “메이크업이 사람을 아름답게 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때부터 화장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수는 이날 뷰리크리에이터가 되기 전까지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8년 공백기간 동안 수입이 전혀 없었다고 밝히며 “연예인들은 활동을 안하면 수입이 없는데 (8년 간) 모아놨던 돈을 다 써서 집 한 채가 날아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 다운걸 찾기까지 40년이 걸린 것 같다”며 “개그맨도 해보고 DJ도 해보고 연기도 해봤지만 가장 나다우면서 나를 표출할 수 있는 것이 뷰티였다는 생각이 든다”며 현재 직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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