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권 기재부 1차관(기획재정부)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30~31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개최되는 ‘2018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한다.
29일 기재부에 따르면 OECD 각료이사회는 35개 회원국 각료들이 모여 세계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OECD 내 가장 중요한 연례행사다. 올해 각료이사회는 ‘보다 책임있고, 효과적이며, 포용적인 성과를 위한 다자주의 기틀 재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의장국인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또 리투아니아와 콜롬비아의 OECD 신규 회원국 가입 서명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고 차관은 30일 개최되는 ‘다자주의를 통한 경제・금융 도전과제 대응’ 세션과, 31일 열리는 ‘모두를 아우르는 다자주의’ 세션 등에 참석한다. ‘경제・금융 도전과제 대응’ 세션에서는 경제의 디지털화, 국제거래의 증가 등 최근 국제조세분야의 주요 도전요인과 한국 정부의 정책과제를 소개한다.
OECD BEPS(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g‧국가 간 소득이전을 통한 세원 잠식 문제)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과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모두를 아우르는 다자주의’ 세션에서는 일자리・소득여건 개선을 통해 성장과 분배를 조화시키는 한국정부의 사람중심 경제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