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결국 회사 홈페이지 폐쇄…젝스키스 브랜드 무단 사용 논란

입력 2018-05-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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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고지용이 대표로 있는 회사가 결국 홈페이지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28일 젝스키스 팬 연합은 각종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젝스키스’의 프로필에서 고지용을 제외해달라는 성명서를 공개했다.

팬 연합은 “젝스키스 전 멤버 고지용이 재직 중인 광고 대행 회사와 그 사업 관계자들이 젝스키스 브랜드를 무단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각종 근거를 내놓았다. 이에 YG는 고지용의 젝스키스 합류 확률이 낮으니 포털 프로필의 수정을 공식 요청할 것임을 알렸다.

하지만 젝스키스의 브랜드와 팬덤을 사업에 이용한다는 내용이 퍼지며 논란이 가중됐고 고지용 측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며 “오히려 사업파트너에게 젝스키스 브랜드를 이용하지 말아 달라 부탁하고 다닌다”라고 해명했다.

결국 고지용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COMING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홈페이지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논란이 가중되며 팬들과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자 선택한 조치인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젝스키스는 지난 2016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재결합을 해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당시 고지용은 젝스키스에 합류하지 않았지만 무대에 깜짝 등장해 감동을 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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