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 경영철학 등 집중조명... 글로벌 경영 관심 집중
최근 중국 내에서 SK그룹 고유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 중국 사업 비전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SK그룹에 따르면 올해 중국 유력 일간지인 인민일보와 경제일보, 북경청년보 등 10여 개에 달하는 중국 언론에서 SK그룹의 경영철학 등을 소개하는 기사들이 게재됐다.
SK그룹은 "중국 내 언론들이 SK그룹의 조림사업과 인재경영, 사회책임경영 등을 아우르는 행복추구 경영철학과 중국 사업전략, 그리고 에너지 및 정보통신 사업 경쟁력을 소상하게 소개하는 등 SK그룹의 경영 전반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구인물은 "SK그룹이 가 한중 수교 이전부터 중국에 진출한 이후 양국을 잇는 중요한 민간 외교 사절 역할을 해 왔다"며 최 회장의 중국 사업 비전과 경영철학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최 회장이 '무자원 산유국의 꿈'을 실현한 故 최종현 회장의 뒤를 이어 SK의 에너지 사업을 크게 성장시키고, 이동통신 영역에서도 부단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전하고, 최 회장의 리더십 특성을 '지식형ㆍ창조형ㆍ친화형'의 3가지로 정의했다.
이와 함께 중국 최대의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QQ.com'은 지난 4일 SK 차이나 김태진 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QQ.com'은 김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SK그룹의 환경경영, 보아오 포럼의 참석 의의, 중국사업 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SK의 중국사업 행보'에 대한 답변을 게재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한 SK의 글로벌 경영이 본격화하면서 중국 내에 SK와 최태원 회장의 경영철학 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고 이것이 자연스레 언론의 주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