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과 결혼' 배우 정은숙 누구?…2016년 옥바라지하며 옥중 혼인신고

입력 2018-05-24 12:22수정 2018-05-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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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프로필)

배우 나한일이 정은숙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동료 배우 정은숙(본명 정하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해동검도협회(총재 나한일) 측 관계자는 24일 "나한일과 정은숙이 2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라며 "다만, 일반적인 예식이 아닌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초청해 조촐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TV조선은 두 사람이 나한일이 복역 중이던 지난 2016년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한일이 젊은 시절 연인이었던 정은숙을 수소문해 연락했고, 정은숙이 나한일의 옥바라지를 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나한일은 1989년 모델 유혜영과 결혼했으나, 결혼 9년 만인 지난 1998년 전격 이혼 발표로 세간을 놀라게 했다. 이혼 4년 만에 다시 재결합한 두 사람은 3년 전 다시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나한일은 현재 한국해동검도협회 총재를 맡고 있다.

나한일의 딸 나혜진 역시 배우의 길을 걷고 있으며, 2013년 영화 '롤러코스터'에 출연한데 이어 이듬해 개봉한 영화 '족구왕'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KBS2TV 드라마 '공항 가는 길', 하정우 감독의 영화 '롤러코스터'와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정은숙은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암행어사' 영화 '나도 몰래 어느새' 등에 출연했다.

한편 나한일은 지난 2015년 해외 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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