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톡톡 튀는 철도여행 아이디어 찾아요”

코레일은 여행 트랜드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철도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철도관광상품 기획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우수작에 대한 ‘철도신상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는 국내 여행전문 업체 뿐 아니라, 철도관광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나 대학생 등 모든 고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철도관광상품 개발 제안서 등을 이달 말까지 코레일 영업개발팀이나 각 지사 영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코레일은 공모된 아이디어 중 우수한 아이디어 8편을 선정해 다음달 15일 용산역에서 열리는 ‘2008 철도관광 신상품경진대회’에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상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1편, 우수상2편 등 최종 선정된 3편은 상품 판매일로부터 1년 동안 임시전세열차 특별할인 혜택 등 국내 철도여행상품화 될 수 있도록 코레일로부터 2~3년 간 집중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재성 코레일 영업개발팀장은 “이번 행사는 철도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시행된 지난해 ‘철도관광신상품 경진대회’에서는 총 56개 신상품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최종적으로 홍익여행사의 ‘팔도 5일장 열차’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현재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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