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포인트(-0.44%) 하락한 869.1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616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07억 원을, 외국인은 34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1.38%)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IT H/W(+0.1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업(-2.81%) 전기·가스·수도(-2.2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건설(-2.14%) 오락·문화(-1.31%) 교육서비스(-0.93%)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전선(+2.95%), IT(+2.95%), 스마트폰 부품(+1.95%), PCB생산(+1.67%), 원자력발전(+1.3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풍력에너지(-4.86%), 바이오시밀러(-3.50%), 물류(-2.51%), 수산업(-1.92%), 제지(-1.8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바이로메드가 14.13% 오른 25만6000원에 마감했으며, SK머티리얼즈(+4.31%), 스튜디오드래곤(+2.91%)이 상승한 반면 나노스(-8.52%), 코미팜(-4.24%), 셀트리온제약(-4.00%)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에스앤더블류(+24.18%), 투윈글로벌(+20.73%), 로보스타(+18.9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현진소재(-21.32%), 소프트센우(-11.09%), 세원(-10.83%) 등은 하락했다. 에이씨티(+30.00%), 오르비텍(+29.9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2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748개 종목이 하락, 5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1원(-0.4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9원(+0.30%), 중국 위안화는 170원(-0.4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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