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KB손해보험, ‘영유아 365일 건강하게’ 미혼모 가정에 7000만원 기부

입력 2018-05-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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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오른쪽네번째) KB손해보험사장이서울마포구합정동홀트아동 복지회에서 열린 미혼모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기부 협약식 및 사회공헌기금 전달식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10일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미혼모 가정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기부 협약식 및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식에서 KB손보는 ‘365 베이비 케어 키트’를 미혼모 가정에 지원했다. 365 베이비 케어 키트는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는 취지 아래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한데 모은 패키지다.

KB손해보험은 2014년 5월부터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혼모 가정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역시 이를 위해 7000여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KB손보가 현재까지 지원한 후원금은 총 3억 원에 달한다.

‘365 베이비 케어 키트’는 24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미혼모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에 별도로 마련된 ‘365 베이비 키트 게시판’에 신청하면 심사 절차를 거쳐 택배로 물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종희 KB손보 사장과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연예인 김성은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양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양육과 생계를 혼자 책임지고 있는 미혼모 가정에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프로그램이 작은 도움과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KB손해보험은 올해도 지속적 나눔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희망봉사 한마당’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및 영업가족 1만5000여 명이 사회공헌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전사적 나눔 캠페인이다. 전국 180여 개 KB스타드림봉사단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하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KB희망바자회’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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