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6명은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등 소위 'SKY'대학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7일 "30대 그룹 CEO 231명의 학력을 분석한 결과 출신학교(학사기준)는 서울대가 35.1%로 가장 많았으며 고려대(14.7%), 연세대(11.7%) 등의 순으로, 이른바 'SKY'대학이 61.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SKY'에 이어 ▲한양대(6.9%) ▲성균관대(4.8%) ▲한국외국어대(3.9%) ▲인하대(2.6%) ▲부산대(2.6%) ▲중앙대(1.7%)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CEO들의 최종학력은 학사가 55.8%로 가장 많았으며 석사와 박사가 각각 27.3%, 16.9%를 차지했다.
또한 전공의 경우(복수응답) 경영학(50.2%)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경제학(17.7%) ▲화학공학(8.2%) ▲행정학(7.8%) ▲기계공학(5.6%) ▲산업공학(5.6%)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