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노선 10% 할인 이벤트도 진행
제주항공이 오는 7월 앞두고 있는 국제선 취항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항공은 7일 "7월부터 시작되는 국제선 취항을 알리기 위해 7일부터 5월 31일까지 네티즌을 상대로 국제선 취항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일본과 중국 각 도시 가운데 제주항공 취항 희망 도시를 선택하면 된다.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제주항공 국내선 왕복항공권(30명), 2인 영화예매권(50명) 등 총 8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항공기 2대가 도입됨에 따라 7월 국제선 취항에 앞서 제주항공을 타고 가장 가고 싶은 중국과 일본의 도시를 설문조사 하게 됐다"며 "이번 설문결과를 토대로 국제선 노선 선정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서울-제주' 노선의 요금을 1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할인이벤트는 '서울발 제주행' 편 중 월~목 오후 5편에 해당되며, '제주발 서울행'은 화~금 첫 편부터 오후 2시10분 출발 편까지 8편에서 적용된다"며 "할인이벤트 항공권은 하루 13편씩 할인가격이 적용돼 월~목 4만6300원, 금 5만3200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