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SK하이닉스, 치매노인 실종 예방 위치추적기 ‘행복GPS’ 기증

입력 2018-05-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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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경찰청과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노인 보호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왼쪽부터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 경찰청 박진우 차장,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김현훈 회장.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을 만드는 기업’을 기조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사회공헌활동이 SK하이닉스 임직원 2만3000여 명이 스스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복나눔봉사단’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행복나눔기금은 2011년부터 전체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이다. 회사에서도 임직원들의 기부금 액수만큼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해 기금 총액을 구성하여 2017년까지 총 165억 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이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희망둥지 공부방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 GPS)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행복교복 실버천사 △Do-Dream 장학 △디딤씨앗통장 후원 사업 △과학예술 재능후원 및 인재 육성을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 △하인슈타인(SK하이닉스+아인슈타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데 쓰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향후에도 임직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교육 및 생활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SK하이닉스는 대부분의 IT제품에서 데이터 저장 역할을 수행하는 메모리반도체 회사라는 업의 특성을 반영해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GPS)’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SK하이닉스는 2017년 8월고령사회를 맞아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노인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경찰청과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017년에는 치매 질환이 있는 취약계층 6000명에게 손목 밴드 타입의 GPS 기반 웨어러블 위치추적 감지기를 무상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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