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중 관계 회복에 따라 유커 귀환이 기대되며 수혜가 예상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 49분 현재 글로벌텍스프리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8.45%) 오른 963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로 뛰어올랐다.
이날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는 외국인 대상 내국세 환급(텍스리펀드) 대행 국내 1위 업체”라며 “한중 관계 회복에 따른 유커 귀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중국인 관광객수는 40만341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3월 수준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올해 2분기 중국인 관광객수는 전년 동기보다 64% 늘어날 것이라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한중 관계 회복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수 정상화로 분기별 실적 우상향 가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 글로벌텍스프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보다 47%, 933% 늘어난 484억 원과 84억 원으로 예상됐다.
한편, 글로벌텍스프리는 모바일 텍스리펀드 웹서비스를 15일 출시했다. 회사 측은 “외국인관광객이 공항환급창구, 도심환급창구, 환급키오스크 등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부가세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