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듀, 2분기 턴어라운드 전망 '매수'-CJ증권

입력 2008-04-07 08:1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CJ투자증권은 7일 크레듀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종대 CJ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레듀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12% 성장한 13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삼성특검의 영향으로 기업임직원 온라인강의 수강자 수가 크게 감소했고, 신규투자로 인한 고정비 증가, OPIc(오픽:영어회화 능력 테스트)와 크레듀엠은 아직 시장 초입기로 매출 기여도가 낮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이와 같은 1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삼성특검 악재+신규사업 초입기'로 '이륙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그는 1분기를 저점으로 본격적인 성장의 그래프를 그려갈 것"이라며 "삼성특검 마무리로 삼성관련 매출이 본격 발생하고, OPIc 응시자의 증가와 지난 1월부터 사업부체제(기업온라인, OPIc, 크레듀엠 3개 사업부)로 전환하면서 영업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4일 올림피아드 학원과 체결한 MOU(양해각서) 역시 긍정적"이라며 "크레듀는 이와 같은 오프라인 학원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앞으로도 몇 차례 계속할 계획인데, 컨텐츠 확보(크레듀)와 온라인 시스템 구축(오프라인학원)이라는 양쪽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는 윈-윈 전략이므로 그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