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미세먼지가 거의 사라졌다.
18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최근 한 달 사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이외 상당수 지역도 '좋음'을 나타냈다.
대전(9㎍/㎥), 강원(4㎍/㎥), 충북(11㎍/㎥), 충남(11㎍/㎥), 전북(14㎍/㎥), 세종(10㎍/㎥), 경북(12㎍/㎥)은 '좋음'을 기록했다. 부산(16㎍/㎥), 대구(18㎍/㎥), 광주(17㎍/㎥), 울산(17㎍/㎥), 전남(16㎍/㎥), 경남(16㎍/㎥), 제주(21㎍/㎥)는 '보통'을 가리켰다.
이날 초미세먼지(PM-2.5) 하루 평균 농도는 서울 5㎍/㎥, 인천 9㎍/㎥, 경기 8㎍/㎥ 등이다.
주말인 19일에도 전국 모든 지역의 초미세먼지 수순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